1. 스쿠바란?(What is SCUBA)
인간이 최초로 잠수활동을 한 시기는 B.C. 4,500년 이전으로 추측하고 있다. 당시는 아마도 바다에 대한 호기심과 식량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잠수활동이 행해진 듯한데 세월이 지나면서 수중구조물 설치와 살상, 파괴를 위한 침투 등의 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근세에 와서는 이러한 목적 외에도 건강증진이나 여가선용을 위한, 소위 레저 스포츠의 한 형태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우리가 지금부터 배우려는 스쿠바 다이빙(SCUBA Diving)의 스쿠바(SCUBA)는 'Self-Contained Underwater Breathing Apparatus'의 약어로서 '다이버가 수중에서 호흡할 기체를 넣어두는 기구'를 의미하는데, 잠수장비 분류시 해면공급식(헬멧 잠수)장비와 대비하여 지칭하는 장비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스쿠바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실용화되지는 못하였지만 약 1500년경 다빈치(Da Vinci)가 구상한 기구나 1680년 보렐리(Borelli)가 고안한 기구 등은 일종의 스쿠바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최초의 성공적인 스쿠바는 미국의 콘덜트(Condert)가 사용한 장비라고 여겨지고 있다. 그는 1832년 성공적으로 잠수를 실시하였으나 불행히도 무게조절을 위한 웨이트를 제거하지 못하여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다. 이보다 앞서 영구의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는 1825년에 압축공기를 사용하는 기구를 고안하였다고 전해오지만 사용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최초라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처음에는 몇몇 용감한 탐사가들과 발명가들에 의해 스쿠바가 사용되었는데, 1943년 꾸스토(Cousteau)와 가냥(Gagnan)에 의해 단순하고 사용하기 쉬운 아쿠아-렁(Aqua-lung)이 개발되고 나서는 급속도로 일반에게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2. 스쿠바 교육과정(SCUBA Courses)
스쿠바 다이빙을 안전하게 즐기려면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기술과 지식들이 있다. 예를 들면 장비 취급 및 사용방법, 압력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 및 해결방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법, 부력조절 그리고 마스크 물빼기 등인데 이런 기술들은 스스로 오랜 시간을 거쳐 터득할 수 있지만 기술습득 도중에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스쿠바 다이빙을 하는 행위 그 자체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어떤 법으로 규제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단체의 인정증(Certification card)이 없으면 다이빙 활동을 거의 할 수 없다.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에는 이러한 인정증이 없으면 장비를 빌려주지 않는 곳이 점점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인정증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전문적으로 다이빙 교육을 실시하는 단체에 소속된 강사들에게 강습을 받아야 한다. 이들은 어떤 기준을 정해놓고 인정증을 발급하고 있기 때문에 인정증을 받기 위해서는 정해진 수준 이상으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어야 한다.
이들 단체들의 인정증은 기술과 지식 수준에 따라 몇 개의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초급과정 또는 입문과정에서는 잠수활동에 꼭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과 지식만 배우게 되는데, 이 과정의 인정증을 받은 사람은 자기가 훈련을 받았던 비슷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고, 그리고 훈련받은 수준의 활동들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감독하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자기 수준 이상의 잠수활동을 하는 다이버는 인정증이 허용하는 한도를 넘어서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증대시키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는 입문과정에서 훈련받았던 이상적인 환경이 아닌 다른 곳에서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 그래서 대개의 단체들은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 이들 중급과정은 Advanced SCUBA Course이라 대개 부르며, 특별히 어떤 분야에 대해 초점을 맞춰 집중적으로 훈련을 받는 과정을 특수과정 또는 Specialty Course라고 부른다. 특수과정의 예로는 난파선 다이빙(Wreck Diving), 동굴 다이빙(Cave Diving), 아이스 다이빙(Ice Diving), 대심도 다이빙(Deep Diving), 수색 및 구조(Search and Rescue), 야간 다이빙(Night Diving), 수중 사진(Underwater Photography), 수중 방향찾기(Underwater Navigation), 나이트록스 다이빙(Nitrox Diving)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들은 대개 이론교육, 실기연습, 현장적응의 3단계로 구분된다. 먼저 이론강의에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한 다음, 수영장과 같은 제한수역에서 다이빙 기술이 처음 소개되고 실기연습을 할 기회를 갖게 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자신을 갖게 되면 잔잔한 바다나 강에서 수영장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그대로 해보는 적응단계를 거친다. 이들 교육에 소요되는 시간은 단체에 따라 그리고 개인의 능력에 따라 약간씩 다른데, 대개 이론강의는 10시간 부근이며 수영장 교육 3∼4회와 약 5회 정도의 바다 적응훈련을 한다. 물론 이러한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이론에 대한 필기시험과 강사의 기술평가가 함께 진행되며, 강사의 판단에 의해 해당 단체의 인정증이 발급되는 것이다.
초급 및 중급과정을 거치는 동안 다이빙 능력을 한층 더 증진시키고 수중활동의 여러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어하는 다이버들은 고급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이 과정은 대부분의 단체에서 Master SCUBA Diver Course이라고 부르는데 여기서는 다이빙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써의 역할에 대해서도 배운다.
이상이 여가를 즐기려는 목적의 스포츠 다이버들에 대한 등급 소개이다. 이외에 강사(Instructor)와 강사의 교육을 돕는 보조강사(Assistant Instructor), 그리고 관광지의 리조트(resort)나 현장(diving site)에서 다이빙 활동을 진행하는 다이브마스터(Divemaster)등은 다이빙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들 중 보조강사와 다이브마스터는 교육을 시키거나 인정증을 발급할 수 없다.
인간이 최초로 잠수활동을 한 시기는 B.C. 4,500년 이전으로 추측하고 있다. 당시는 아마도 바다에 대한 호기심과 식량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잠수활동이 행해진 듯한데 세월이 지나면서 수중구조물 설치와 살상, 파괴를 위한 침투 등의 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근세에 와서는 이러한 목적 외에도 건강증진이나 여가선용을 위한, 소위 레저 스포츠의 한 형태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우리가 지금부터 배우려는 스쿠바 다이빙(SCUBA Diving)의 스쿠바(SCUBA)는 'Self-Contained Underwater Breathing Apparatus'의 약어로서 '다이버가 수중에서 호흡할 기체를 넣어두는 기구'를 의미하는데, 잠수장비 분류시 해면공급식(헬멧 잠수)장비와 대비하여 지칭하는 장비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스쿠바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실용화되지는 못하였지만 약 1500년경 다빈치(Da Vinci)가 구상한 기구나 1680년 보렐리(Borelli)가 고안한 기구 등은 일종의 스쿠바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최초의 성공적인 스쿠바는 미국의 콘덜트(Condert)가 사용한 장비라고 여겨지고 있다. 그는 1832년 성공적으로 잠수를 실시하였으나 불행히도 무게조절을 위한 웨이트를 제거하지 못하여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다. 이보다 앞서 영구의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는 1825년에 압축공기를 사용하는 기구를 고안하였다고 전해오지만 사용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최초라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처음에는 몇몇 용감한 탐사가들과 발명가들에 의해 스쿠바가 사용되었는데, 1943년 꾸스토(Cousteau)와 가냥(Gagnan)에 의해 단순하고 사용하기 쉬운 아쿠아-렁(Aqua-lung)이 개발되고 나서는 급속도로 일반에게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2. 스쿠바 교육과정(SCUBA Courses)
스쿠바 다이빙을 안전하게 즐기려면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기술과 지식들이 있다. 예를 들면 장비 취급 및 사용방법, 압력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 및 해결방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법, 부력조절 그리고 마스크 물빼기 등인데 이런 기술들은 스스로 오랜 시간을 거쳐 터득할 수 있지만 기술습득 도중에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스쿠바 다이빙을 하는 행위 그 자체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어떤 법으로 규제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단체의 인정증(Certification card)이 없으면 다이빙 활동을 거의 할 수 없다.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에는 이러한 인정증이 없으면 장비를 빌려주지 않는 곳이 점점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인정증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전문적으로 다이빙 교육을 실시하는 단체에 소속된 강사들에게 강습을 받아야 한다. 이들은 어떤 기준을 정해놓고 인정증을 발급하고 있기 때문에 인정증을 받기 위해서는 정해진 수준 이상으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어야 한다.
이들 단체들의 인정증은 기술과 지식 수준에 따라 몇 개의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초급과정 또는 입문과정에서는 잠수활동에 꼭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과 지식만 배우게 되는데, 이 과정의 인정증을 받은 사람은 자기가 훈련을 받았던 비슷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고, 그리고 훈련받은 수준의 활동들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감독하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자기 수준 이상의 잠수활동을 하는 다이버는 인정증이 허용하는 한도를 넘어서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증대시키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는 입문과정에서 훈련받았던 이상적인 환경이 아닌 다른 곳에서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 그래서 대개의 단체들은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 이들 중급과정은 Advanced SCUBA Course이라 대개 부르며, 특별히 어떤 분야에 대해 초점을 맞춰 집중적으로 훈련을 받는 과정을 특수과정 또는 Specialty Course라고 부른다. 특수과정의 예로는 난파선 다이빙(Wreck Diving), 동굴 다이빙(Cave Diving), 아이스 다이빙(Ice Diving), 대심도 다이빙(Deep Diving), 수색 및 구조(Search and Rescue), 야간 다이빙(Night Diving), 수중 사진(Underwater Photography), 수중 방향찾기(Underwater Navigation), 나이트록스 다이빙(Nitrox Diving)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들은 대개 이론교육, 실기연습, 현장적응의 3단계로 구분된다. 먼저 이론강의에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한 다음, 수영장과 같은 제한수역에서 다이빙 기술이 처음 소개되고 실기연습을 할 기회를 갖게 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자신을 갖게 되면 잔잔한 바다나 강에서 수영장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그대로 해보는 적응단계를 거친다. 이들 교육에 소요되는 시간은 단체에 따라 그리고 개인의 능력에 따라 약간씩 다른데, 대개 이론강의는 10시간 부근이며 수영장 교육 3∼4회와 약 5회 정도의 바다 적응훈련을 한다. 물론 이러한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이론에 대한 필기시험과 강사의 기술평가가 함께 진행되며, 강사의 판단에 의해 해당 단체의 인정증이 발급되는 것이다.
초급 및 중급과정을 거치는 동안 다이빙 능력을 한층 더 증진시키고 수중활동의 여러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어하는 다이버들은 고급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이 과정은 대부분의 단체에서 Master SCUBA Diver Course이라고 부르는데 여기서는 다이빙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써의 역할에 대해서도 배운다.
이상이 여가를 즐기려는 목적의 스포츠 다이버들에 대한 등급 소개이다. 이외에 강사(Instructor)와 강사의 교육을 돕는 보조강사(Assistant Instructor), 그리고 관광지의 리조트(resort)나 현장(diving site)에서 다이빙 활동을 진행하는 다이브마스터(Divemaster)등은 다이빙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들 중 보조강사와 다이브마스터는 교육을 시키거나 인정증을 발급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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